머스크 딸 이름 트랜스젠더
일론 머스크의 딸 비비언 제나 윌슨, 트럼프 재선 이후 미국 떠날 결심
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후, 일론 머스크의 트랜스젠더 딸 비비언 제나 윌슨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성 소수자 권리가 더욱 위협받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며 미국을 떠나겠다는 결심을 밝혔습니다. 그녀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레드에서 "트럼프 당선 이후, 내 미래는 미국에 없다는 걸 확신했다"라고 말하며 현재의 정치 환경에 대한 깊은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.
트럼프의 성 소수자 정책에 대한 우려와 비비언의 결심
트럼프는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성 스포츠팀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고, 성 정체성 확인 치료에 제한을 두는 등 성 소수자 권리에 대해 보수적인 정책을 펼쳐왔습니다. 이러한 정책 기조가 트럼프 2기에서도 유지될 것이라는 점에서, 비비언은 자신이 안전하게 정체성을 유지하며 살 수 있는 미래가 미국에서는 어렵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. 특히 그녀는 "기적적으로 트랜스젠더 금지 규정이 시행되지 않더라도,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"이라며 보수적 사회 분위기가 계속될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.
미국 내 성 소수자에 대한 위협과 보수적 환경
비비언이 떠나려는 이유는 트럼프 재선 이후 성 소수자에 대한 억압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불안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. 성 소수자에 대한 보수적 시각이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미국에서, 트럼프의 정책이 시행되며 이러한 분위기가 더 심화될 가능성이 큽니다. 이는 비비언뿐만 아니라 많은 성 소수자들이 트럼프 정권 하에서 자신들의 권리가 보호받기 어렵다는 불안을 느끼게 만들고 있습니다.
아버지 일론 머스크와의 갈등
비비언은 성전환 과정에서 아버지 일론 머스크와도 갈등을 겪어 왔습니다.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딸을 언급하며 "살해되었다"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고, 자신의 딸이 성전환을 하게 된 배경에는 주변의 영향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그 결정을 후회한다고 밝혔습니다. 이는 딸의 성 정체성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보여주는 동시에, 보수적인 정치적 입장을 반영한 것입니다. 아버지와 딸의 복잡한 관계는 비비언의 미국 떠나기로 이어진 이유 중 하나로 보입니다.
트럼프 재선과 머스크의 정치적 입장
트럼프의 재선을 앞두고, 일론 머스크는 SNS에 자신이 세면대를 들고 백악관 배경에 합성된 사진을 올리며 '세면대를 안으로 들여보내달라'는 글을 남겼습니다. 이는 트위터 본사를 인수했을 때 실제로 세면대를 들고 본사에 들어갔던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으로, 머스크가 미국 정치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의도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. 트럼프 당선에 머스크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, 딸 비비언과는 정치적 입장 차이를 드러냈습니다.
결론 및 요약
비비언 제나 윌슨은 트럼프 재선 이후 미국 내 성 소수자에 대한 위협이 커질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미국을 떠나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. 아버지 일론 머스크와의 갈등, 그리고 트럼프의 보수적인 정책 기조는 그녀의 결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. 반면,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을 지지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모습을 보여, 부녀 간의 입장 차이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습니다.
사진출처:mb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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